7가지 프로젝트로 배우는 LLM AI 에이전트 개발(황자) - LLM에게 일을 시키는 패러다임
다 읽은 날짜: ~2025/04/26
제이펍 출판사에서 서평단을 모집하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 신청했다. 운좋게도 선정되어서 기대하며 기다리다가, 차근차근 재밌게 읽었다.
LLM에 대해 기술적 개념은 얼추 다 알고 있었다. 다만 내가 아는 마지막 개념이 Chain-of-Thought인데 '프롬프트만 잘 주면 LLM이 더 똑똑해진다'라는 개념이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보니 LLM 엔지니어링이 전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인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있고, 최근 일정 중 LLM을 갖고 엔지니어링할 기회가 없어서 프레임워크에 관해서도 이야기만 들어보고 직접 써보지 못했다.
최근 시간이 좀 생긴 덕분에 관심이 더 생겨서 책을 읽어보니 기대했던 내용들이 많이 있어 만족스러웠다. LangChain과 LlamaIndex를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줘서 RAG에는 LlamaIndex를, 다른 범용 LLM Application에는 LangChain을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있고, 스토리텔링도 어색하지 않게 번역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도 좋았다. 코드와 설명이 상세히 나와있어서 따라하며 볼 수도 있고 글을 먼저 읽는다는 생각으로 훑을 수도 있었다. RAG 부분은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펼쳐놓고 적용해보려 한다.
번역본이지만 내용이 분명하게 적혀있어서 친절하게 느껴졌다. 최근 개발 관련 공부를 영어로 하다가 한국어로 하니 떠먹여주는 느낌이라 편한 것도 어느정도 있었다 :)